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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의회 기사입력 : 2020/04/18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원 5분 자유발언
‘특별할 것 없는 농산물 축제 통합하자‘라는 주제로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원은 4월 17일 제247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별할 것 없는 농산물 축제 통합하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발언내용을 게재한다.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구인모 군수님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지난해 거창군에서 개최된 농산물축제 행사에 대한 제언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거창내추럴푸드 축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 소쿠리장터, 산삼축제 등은 모두 거창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임은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농산물축제는 그 해 제철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 축제가 과연 거창의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농가들의 일손부족 시기에 행정의 요구에 마지못해 자리를 지키며 앉아 있지는 않았나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럼 이들 축제들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거창내추럴푸드 축제」의 경우 수확기 후 끝물 농산물 판매와 소비촉진 취지와는 달리 끝물농산물 판매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기존 소쿠리 장터의 확장판에 불가했으며, APC 일원 개최로 낮은 접근성과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방문객이 적었습니다.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 역시 거창의 농산물판매와 홍보가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향토음식점과 애우관만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또, 모든 농작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난 시기가 있습니다.


산삼의 경우 가을에 채취한 삼을 황절삼이라 하여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거창한 산삼축제」는 지난해 5월에 개최돼 거창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기에는 개최시기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들 축제들은 축제 시기와 색다를 거 없는 내용, 먹거리 등 컨텐츠 부족으로 방문객은 적었으며, 그로인한 거창의 농산물 판매와 홍보는 미흡 했다고 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내용적으로 유사한 이 4개의 축제들을 통합하여 거창한마당 축제와 별개의 「거창한 농산물 대축제」개최를 제안 합니다.


농산물 판매라는 내용적 통합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풍부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11월 초순 우수한 거창의 농산물을 알리고, 개최 장소의 통합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축제 장소를 접근성이 우수한 강변 둔치로 옮겨 개최하고 작목별 전문 농산물 판매관이 중심이 되어 모든 농가가 참여 할 수 있는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축제를 개최해야 합니다.


똑같은 사과라도 토양과 거름, 키우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지듯 사과, 산삼, 오미자 등 작목별 전문판매장을 설치하여, 방문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킨다면 많은 농가의 소득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농산물 대축제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처럼 체험료를 징수해야 합니다.


산천어 축제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낚시터 체험 시 체험료를 징수하고 일정 금액만큼 다시 지역화폐로 교환하여 사용토록해서 외부의 방문객들이 화천군에 무조건 돈을 쓰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농산물 대축제 시 다양한 부대행사의 체험료 등을 징수 하고 다시 거창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여 방문객에게 사용토록 한다면 농산물 판매 증가는 물론이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거창군의 모든 농가와 군민들이 참여하는 「거창한 농산물 대축제」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어 한해를 마무리 하는 거창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리라 생각됩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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