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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20/05/22
거창읍 가지리 교도소 부지에서 철기시대 주거지 발굴

 

자문위원, '주거지는 특별한 의미 부여해야'
발굴조사 결과 '기록보존' 가능성 커
오후 2시 ‘주민 설명회’도 개최


 

(재)가람문화재연구원(아래 연구원)이 거창읍 가지리 교도소 신축공사 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결과 초기 철기시대 주거지 9동, 고려시대 묘 6기, 조선시대 묘 47기 등 유적과 문화재 일부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거창 교도소 공사구역 내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 자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학술 자문회의에서 ‘초기철기시대 주거지에서 원형 점토대토기와 두형토기 대각편 등이 출토됐으며, 특히 한 곳에서 안료로 사용하는 산화철을 담은 작은 토기가 발견됐는데 중요한 발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존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으나 초기 철기시대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연구원 관계자는 “초기철기시대 주거지가 보통 모여 있거나 고지대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드문데, 특이한 경우”라고 했고, 현장을 찾은 자문위원들도 “보통 고지대는 바람이 불어서 살지 않는데, 고지 정치 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묘는 목관묘와 석곽묘 모두 발견됐는데, 특별한 문화재가 출토되거나 특이성이 보이지는 않았다.


이 중 일부에서 백자접시와 백자완, 백자발, 숟가락, 가위가 출토됐다.


연구원은 이날 학술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아직 진행 중인 발굴조사를 완료한 뒤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유적 발굴조사 결과 특별히 현장 보존이 필요한 유적이나 문화재 등이 발굴되지 않은 만큼 발굴조사 결과를 정리해 기록을 보존하는 ‘기록보존’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방문한 문화재 관련 관계자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의 발굴조사는 기록보존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법원과 검찰 부지, 그리고 도로가 들어설 곳 인근은 매장문화재가 많은 곳으로, 발굴조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양한 문화재가 출토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 일반 주민들에게 발굴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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