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 제1차 정례회 개회 첫 날인 6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환 의원은 ‘거창형 뉴딜 정책'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발언문을 게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연일 방역과 격무에힘써 주셨던,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의료인,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국 유일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모든 군민을 아우르는 경제지원대책을 추진하신 구인모 군수님께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속지급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 현상은 전 세계를  감염병 공황 상태와 함께, 방역을 위한 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의 새로운 사회 문화적 현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코로나19가 앞으로 가져올 사회적 변화 양상과 추이를 대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게 될 우리들은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안전하게 이어나갈지 고민해야 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교육과 복지 중심인 한국판 뉴딜 정책과 경남형 그린 뉴딜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된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군청 청사 주위에 공공기관이 집중되어 교통체증의 한 원인이 되고 있기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 중 군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과 비대면 산업육성 방안으로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취약계층 디지털 돌봄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첫 번째로 공공거점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빠른 시일 내에 유치하여 경찰서와 함께 강남 쪽으로 이전함으로써 스마트 거창복합커뮤니센터를 건립하고,
현 공공기관 부지는 주차장과 도심속 공원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군 노인인구는 16,65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27%이며, 장애인은 5,1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 정도입니다.

이들과 함께 서로 도우며, 더불어 함께 하는 환경복지를 생각한다면 공동체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편의시설, 직업재활원 등의 서비스를 갖춘 주거단지형태인 요양시설형, 의존집합주거형, 감시집합주거형, 그리고 독립주거형인 스마트 거창복합복지단지 조성이
시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그린 뉴딜 정책은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프로젝트이며, 우리군의 승강기산업단지와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거창읍 죽전 도시재생사업 등은 녹색산업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주춤한 듯 보이긴 하지만 언제 다시 유행하게 될지 모를
다음 유행시기를 대비하여 의료체계를 재정비하여야 하며 바이러스와의 장기전은 예방이 백신일 수밖에 없고, 관심과 실천만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고, 집행부에서는 스마트 거창형 복합커뮤니센터와 스마트 거창복합복지단지 조성에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