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아림로에 소재한 이동준 베이커리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베이커리에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원 대상자는 거창읍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매월 고정된 대상이 아닌 다양한 대상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할 것이며, 카드는 이동준 베이커리 에서 손수 마련해 카드당 5만원 까지 아동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에 참여한 이동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라’는 말처럼 누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작은 후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준 사장은 6년 동안 베이커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제과제빵 등 물품을 수시로 지원해왔으나 이번에 상동택지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다 지난 4월 현 소재지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월 100만 원 상당의 1매당 5만 원의 선불카드를 매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20명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