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유치원의 ‘교실방역’은 중요한 과제가 됐다.
학교 특성상 집단생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서이다.
이에, 거창유치원은 동편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학교 방역에 앞장섰다.
유아들은 등원시 열화상카메라로 1차 체온측정하고 자동 손 소독기로 손 소독을 하게 된다.
거창유치원의 간호사(보건인력)는 7~8월까지 두달간 유아, 교직원의 발열 체크 및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및 손씻기 교육, 감염병예방교육을 지도한다.
손 씻기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습관이 형성되므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고 단체 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급식실에는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여 식사 중 비말(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예방했으며, 배식 과정이나 식사 후 퇴식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각 교실과 모래놀이장을 수시로 소독하여 유아들이 안전한 유치원 환경 속에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창유치원 우영혜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원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학교시설 방역 및 위생 청결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