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아동들이 자연속에서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건강이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어린이 건강증진 캠프를 열었다.
지난 1일~2일 까지 거창군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캠프에서는 전문 강사들을 투입해 ‘비만관리, 흡연예방, 영양관리, 구강관리, 운동’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밥상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토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지 않겠다”, “소홀히 하던 운동도 꾸준히 하고,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아침밥을 꼭 먹도록 노력하겠다”, “양치는 하루에 4~5번 해야지”, “열심히 건강관리 할게요” 등의 각오를 남기며 건강이를 평생 내 친구로 사귈 것을 다짐했다.
군 보건소의 이번 건강증진 캠프는 학교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이며, 캠프 외에도 ‘보건교육, 수영교실, 저칼로리 조리실습,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