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거창화강석 연구센터(이사장 이홍기 군수)는 지난 18일 거창석재조합 회의실에서 이사 및 감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년 감사결과 보고 및 사업 결산보고(안), 2013년 예산(안), 임원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2013년도 법인운영에 따른 자립화 방안과 거창화강석 제품 홍보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군의 최대 기반산업인 석재산업이 국내건설 경기침체와 값싼 중국석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구센터가 신기술 개발과 거창화강석 품질유지 및 관리를 위해 더욱더 연구활동에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내외적으로 많은 업무수행과 신기술개발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여 왔음에도 성과가 미흡한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석재산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김건기 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KOLAS 사무국(지식경제부 기술품질원)에 석재관련분야 경남 최초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신청하여 현재 현장평가까지 마쳐 금년 3월 중에 인정될 것이며, 2013년에도 석분슬러지 재활용사업 등 각종 연구개발사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거창화강석 홍보, 석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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