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거창군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방구석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방구석 온라인 콘서트’라는 부제답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22일 사전 녹화를 거쳐 23일부터 거창군청소년수련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모이지 못해 연습량이 다소 부족하였으나, 뛰어난 열정으로 밴드, 댄스, 랩 등 다채롭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무더운 여름을 잊게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사전 녹화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정해진 순서에 따라 팀별로 진행됐으며, 비록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성행하고 있어 이번 공연에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보았는데, 청소년들 사이에서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많은 시청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녹화된 공연은 유튜브에서 ‘거창군청소년수련관’으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