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과 아림골영농조합법인(회장 김영조)은 8월 27일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거창APC)에서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포도의 왕’으로 불리는 샤인머스켓을 수출하기 위해 경남무역(대표이사 박석모)과 협의를 가졌다.

올해 전례 없는 냉해 및 수해로 국산 농산물의 작황이 악화인 가운데 거창 샤인머스켓은 당도 및 송이관리가 우수하고, 하우스 가온을 통하여 수확시기를 2~3주 앞당겨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거창사과원예농협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여 5톤, 약 6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공동선별 참여농가 및 생산농가 호별 생산량의 증가로 60톤 이상 출하량이 늘어 수출실적 또한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윤수현 조합장은 “지난 긴 여름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로 국내산 농산물의 생산량이 줄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시장이 불안하지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낸 농가와 국내외 유통시장 확보를 위한 저희 농협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 홍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