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정비사 자격증 시험 2차 실기시험 중 작업형 면제 혜택
-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 시 항공기술부사관, 군무원 가산점 혜택 받을 수 있어
경남도립거창대학(박유동 총장)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향후 이 대학 항공정비계열의 항공정비전공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토부에서 주관하고 실시하는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시험에서 2차 실기시험 중 작업형을 면제받을 수 있어 보다 쉽게 취득이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시 항공기술부사관과 군무원 임관 등에도 가산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경남 주력산업인 항공MRO사업 우수 항공정비인력 공급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학은 국토부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최신식 항공정비 실습실 구축과 항공기체, 엔진, 전자, 장비분야의 교관으로 대한항공 정비사 경력 20년 이상, 공군 장교, 부사관 등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는 교수진을 초빙해 구성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낮은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전국 최저 비용으로 항공정비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한국항공서비스(KAEMS), 공군본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산림청항공본부 등 항공분야 주요 조직과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졸업 후 양질의 취업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계열장은 “이번에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육해공군 항공정비부사관과 군무원, 경남주력산업인 항공산업의 MRO(항공정비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