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이사장인 경남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 박종섭 관장이 그동안의 학문적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1일 계명대학교 인문국제대학 국어국문과 객원교수에서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박교수의 임용기간은 5년이다.

박종섭 교수는 전국각지를 순회하며 소멸되어가는 한국 전통의 민속 및 민요 설화 등을 조사하여 연구하여 왔는데 그 성과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발굴조사 테이프를 2,000여개 소장해 오다가 2017년도에 국립민속국악원에 기증한 바가 있다.

특히, 그는 거창에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무형문화재 4개(경남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 제30호 거창일소리, 제36호 거창삼베길쌈,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를 지정 받았으며, 경기도 전라도 및 충청도 그리고 서부경남 (거창 함양 신청)의 민속, 민요, 설화를 발굴 조사하여 후학들의 학문적 연구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저서 및 논문은 민속, 설화, 민요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거창명승지의 역사와 전설」과 「함양민요」를 발간한 바가 있는데, 그동안 박교수가 지은책은 「민요와 한국인의 삶1.2」, 「거창전설」, 「과천의 민요와 전설」, 「거창의 민요」, 「거창의 민담」, 「산청의 민담」, 「거창군의 마을신앙」, 「거창의 무속」, 「산청의 소리」, 「산청의 구비문학1.2」,「산청군의 마을신앙」, 「지리산 자락의 민요」, 「경남 사천시 신수도의 민속신앙」, 「교양국어 문제집」, 「함양구비문학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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