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송성동)는 10월 16일, 전교생이 다모임 활동으로 생태환경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을 체험을 했다.
체험장소는 학교 앞으로 흐르는 냇가 위쪽에 있는 영귀대이며, 이 곳은 여름철에 동네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는 곳이다.
이날 오전 9시, 학생들은 교내에 모여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영귀대로 출발했다.
평소에는 학교 운동장과 숲 체험 동산 및 학교 뒷산으로 산들 걷기를 하였는데, 오늘은 1.3km 거리의 냇가에 있는 영귀대를 가면서 황금색으로 물든 들판과 단풍이 물드는 주변 산의 풍경에 아이들은 신나고 즐거워 했다.
영귀대에 도착하니 거창군내 생태모임“푸른 산내들”이〇〇 선생님 및 생태환경 보호단체 회원들도 와 있었다.
이분들은 평소에 거창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자연보호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주변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시작했다.
1시간 정도 수거한 쓰레기는 10포대가 넘었다.
아이들은 쓰레기 줍는 걸 힘들어 하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처럼 열심히 참여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참교육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