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보유자이수연), 제30호 거창일소리(보유자박종섭),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보유자이정민)의 공개행사와 제36호 거창삼베길쌈(보유자이옥수)/(시연 및 체험)공개행사가 10월 20일 개최됐다.
 
이날 공개행사에는 구인모군수와 이종천 문화원장의 격려사, 김태호국회의원의 축하메세지로 시작하여 무형문화재 보존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능과 예능을 공개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공연은 우리 전통 민속문화와 관련된 신명나는 난타(리드메타)와 경기민요(소리새) 사전 공연에 이어,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 액막이 소리, 거창삼베길쌈 3개 보존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진주한량무 보유자후보 월산 박계현님의 학춤 한량춤과 국가중요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묵계월류 전수자 조윤희,윤희숙님의 교방장구춤, 그리고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 수궁가 보유자후보 이윤옥님의 남도민요 판소리공연과 대중가요(거창한,백동용,손영희 등), 거창전수관 풍물패 울리뫼의 풍물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겨운 잔치마당이 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 비치와 손소독제, 방명록 등을 비치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축소된 공연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춤추고 어울리는 신명난 화합의 장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