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마음봉사단(회장 정재원)은 10월 25일 웅양면(면장 이현화) 노현마을 경로당을 찾아 노현마을, 원촌마을 주민 150여 명에게 짜장면을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마음봉사단 회원 등 총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짜장면을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했으며, 어르신들은 만드는 걸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현마을 한 어르신은 “농번기로 바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우리 마을을 찾아 짜장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마음봉사단 회원들은 “정겨움을 대표하는 음식인 만큼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읍·면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짜장면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마을 주민을 위해 월 1회 직접 마을을 찾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