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
검색
2024-5-15(수) 전체기사  | 사회 | 정치·의회 | 경제 | 교육 | 문화예술 | 레저스포츠 | 자치행정 | 건강·생활 | 사람들 | 동영상·포토뉴스 | 칼럼 | 투고 |
로그인
로그인  |  회원가입
발행인 인사말
뉴스 카테고리
인물·동정
알림방
광고
고시·공고
쉼터
타로카드
띠별운세
오늘의일진
꿈해몽
무료운세
생활 검색
거창날씨
네이버지도검색
신주소검색
사이트 링크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거창세무서
거창우체국
후원하기
농협
3511322668903
거창인터넷뉴스원


여러분의 후원이
거창인터넷뉴스원
에 큰 힘이 됩니다.
    
뉴스 > 교육 기사입력 : 2020/10/30
아림고와 통일쌀공동체가 함께하는 토종벼 공동경작프로젝트
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평화교육을 통한 감성 역량 길러

 

거창 아림고등학교(교장 천두희)은 행복학교 프로젝트 「아림논 1400 노니(논이)뭐하노! 프로젝트」의 하나로 아림고등학교 교육공동체, 거창군농민회, 거창로컬푸드센터,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거창토종살림회 등이 중심이 돼 10월 30일 토종벼 추수 를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체지원농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농가와 토종벼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통일쌀공동체와 연계햐 지난 6월 6일 토종 볍씨로 키운 모를 손모내기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아림고 농업연구소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돼 무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내며 알뜰살뜰 친환경 농법으로 벼농사를 지어왔다.


지난 10월 8일은 ‘토종벼 채종의 날’로 벼의 종류, 생육과정, 보관 방법 등에 관해 거창토종살림회 소속농업교육 활동가 문영득 선생님의 설명의 듣고, 채취한 볍씨를 손으로 만져보고, 껍질을 까서 강도와 색깔에 따라 수확시기와 품종을 구분하는 실습을 했다.


직접 논으로 들어가 벼를 품종별로 구분하여 다다조, 화도, 대관도, 노인도, 붉은 차나락, 흑갱, 무주도, 다백조, 강배도, 도래, 조선도 등 11개 토종벼 종자를 30개 정도씩 채취․건조하여 채집 봉투에 넣어 내년을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늘은 토종벼 수확의 날로 1,2,3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활동 안내 및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 대표의 2020년 공동경작활동 공유, 거창군농민회장(윤동영)의 익은 벼의 특성, 추수에서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 손 벼베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농민 단체 관계자들의 지도하에 손 벼베기, 짚단 묶기, 탈곡장으로 옮기기, 옛날 탈곡기인 홀테기를 사용한 탈곡, 볏짚단 묶기, 볏짚 세우기, 새참과 함께 짧은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추후 활동으로는 ‘우리쌀 급식에 오르는 날’과 ‘추수 한마당’(11월 6일)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교과통합교육과정으로 진행된 본 활동은 사전에 학생의 희망에 따라 손 벼베기(낫질), 사진 콘테스트(공통필수), 백일장(운문, 산문), 가을 논을 소재로 한 그림그리기, 자연관찰 그림일기,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농업연구소와 영상제작반 동아리 학생들은 토종벼 수확 및 활동 촬영에 참여했다.


수확한 쌀은 학교 급식(학생 및 교직원 1개월 분량) 납품, 추수 한마당, 교육공동체 홍보용 소포장, 지역 소외계층 기부 등으로 소비할 계획이다.


벼 베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처음으로 해보는 활동으로 서툴고 위험해 보이기도 하였지만,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배워가면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활동에 참여한 농업연구소 동아리회장 이서윤 학생은 “우리 지역의 농민들이 지켜온 토종벼를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농업과 생명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우리 땅에 맞는 우리 먹거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두희 아림고 교장은 “행복나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삶의 방향을 지역에서 찾기 위해 마련된 토종벼 공동경작프로젝트를 통하여 우리 농업 살리기와 함께 환경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후원계좌 : 농협 3511322668903 거창인터넷뉴스원
 

(명칭)인터넷신문/(등록번호)경남 아00210/(등록연월일)2013. 1. 17/
(제호)거창인터넷뉴스원 / (발행.편집인)우영흠/(전화)055-945-5110/
(발행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1길 45 상가1층 / (발행연월일)2013. 1. 24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영흠/E-mail : gcinews1@hanmail.net
copyright ⓒ 2013 거창인터넷뉴스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