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송성동)는 10월 31일 오전 입학과 전학 및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학교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환경과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학교 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안내장은 광역통학구역인 아림초, 창동초와 공‧사립유치원에 배부하고, 신청을 받았다.

참석자는 18가구 43명이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같이 또는 부모만 참석하기도 했다.

참석자는 등록, 발열체크 후 강당에서 입학, 전학하는 절차와 학교 교육활동을 들었다.

 

교육활동은 “잘 노는 학교, 작아서 좋은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려고 노력한 점, 진행 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교실을 돌아보며 담임교사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외활동은 숲놀이터, 닭장, 운동장, 산책로,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을 했다.

숲놀이터에서는 짚라인, 그네, 해먹, 클라이밍 네트,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닭장에서는 달걀 꺼내고, 닭에게 풀을 주며 아이들은 좋아했다.

운동장에서는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풍선이 놓인 산책로를 걸었다.

 

 

중앙현관, 텐트, 정자에서는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은행나무 아래, 전망 좋은 소나무 아래 놓인 벤치(학부모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작품)는 여유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했는데, 학생 공예 동아리에서 만든 컵받침과 학교 닭이 나은 달걀을 구운 것도 같이 넣었다.

 

어린이는 킥보드를 타서 즐겁고, 어머니는 그런 자녀를 보는게 즐겁고. 참석자 모두 맑고 파란 가을하늘처럼 환하고 밝은 표정이었다.

담당 교직원은 “4월 부터 생각했던 설명회가 이런 모습으로 현실화되고,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 뿌듯하며, 생각하는 대로 되게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희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