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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예술 기사입력 : 2020/11/05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 거창일소리보존회, 가을걷이 전통 벼타작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관장 박종섭)은 11월 4일 10여일 전 베어놓은 벼를 재래식 기계로 타작하는 행사를 선보였다 .


 거창전수교육관은 전수교육관 산하 부지의 논에서 벼(아끼바리 품종)를 재배해 이날 거창일소리보존회 무형문화재 보유자 박종섭 씨와 박성호 씨 후보자를 비롯한 보존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벼타작을 했다.


벼타작에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수십년 전 벼 탈곡기로 사용했던 공상 기계 2대와 홀키 4대, 그리고 탈곡기 1대 등 전통 탈곡기구를 모두 동원해 전통 벼타작으로 추억 속의 옛 모습을 재현했다.


 벼타작은 일제 강점기 때 탈곡기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공상에다 볏단을 때려 탈곡했으며, 홀키를 사용하기도 했다.

 

전통 탈곡기인 ‘공상’은 오리나무나 소나무 가래를 가로 3줄이나 4줄을 놓아 엮어서 만든 옛 전통 탈곡기로서 볏단을 그 위에 때려서 타작을 했는데 일제 강점기 때 굴통탈곡기가 개발되면서 타작일에서 멀어졌다.


 ‘홀키’는 벼를 훑기 위한 도구로 벼타작 할 볏단을 가지런히 추려서 벼이삭을 머리빗듯 당겨서 사용하는 가을걷이 농기구다.


옛 농촌에서 벼를 홅을 때 사용했던 전통 탈곡기로 없어서는 안될 도구였으나 최근에는 콤바인과 탈곡기 등에 밀려 시골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굴통탈곡기’는 발로 회전통을 굴리며 벼의 낱알을 털어내므로 공상이나 홀키보다 발달된 농기구다.


 이날 탈곡한 벼는 회원들을 위해 유익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거창일소리’는 힘들고 어려운 농사일을 협동해서 하는 놀이로 승화시킨 것으로, 거창일소리의 벼타작 소리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농요로서 거창에서만 보존되어 전해지는 민요이며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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