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는 16일 출하가 한창인 포도농가의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홍기 군수는 “거창군 공동브랜드(거창韓거창)를 활용한 농산물 공동선별․공동판매․공동계산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대형마트 납품을 통한 농가 부가가치 창출에 행정이 중심이 되겠다”며, “시설포도원 노후화 장비 교체 등에 대한 농가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검토․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에 의하면 지난 봄 냉해에도 불구하고 포도 생육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막바지 고품질 포도 생산 및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살미포도영농조합법인 유석기 대표는 “FTA 등 시장개방과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수님이 이렇게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힘이 생긴다”며, “명품 포도 생산으로 ‘거창韓 포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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