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테니스 지도자 모임 주최, 거창군 통합체육회·거창군 통합 테니스회 후원, ‘제1회 거창군 학생 테니스 대회’가 지난 18일 남상면 실내 테니스 코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성일고, 아림고 등에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학부모와 일부 임원들이 참석해 조촐하게 열렸다.
남상 실내테니스코트의 문봉기 코치는 “앞으로 이 대회를 좀 더 알리고 활성화해, 이번 윔블던 주니어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이 결승에 올랐던 것처럼, 거창군의 꿈나무들을 키워 스포츠 영역에서도 인재를 배출하는 전인적 교육 도시로서의 거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창은 정치인 문학가, 음악가등 많은 인재를 길러낸 교육도시지만, 스포츠 부분에서는 미약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거창군 스포츠파크는 규모와 부대시설이 뛰어나며, 특히 테니스 시설은 하드코트와 클레이 코트를 갖추고 있는데다, 이밖에 남상실내코트, 현대테니스 코트, 법원 코트, 거창전문대 코트 등이 있어 테니스를 즐기고 배우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거창군 테니스 지도자 모임 관계자는 “테니스지도자들과 체육회, 테니스회가 뜻을 모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꿈나무들이 뛰어난 테니스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육성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