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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예술 기사입력 : 2020/12/11
극단입체, 올해의 화제작 “종각이 있는 공원” 공연
거장(巨匠) 이종일 작·연출

 

거창국제연극제를 탄생하고 이끌어왔던 한국의 중견극단이자 거창의 유일한 극단 ‘극단입체’에서 12월 28일, 거창문화원 상살미 홀에서 송년특집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거창국제연극제 이종일집행위원장이 대본을 쓴 “종각이 있는 공원”을 직접 연출한다.


평론가협회에서 올해의 화제작으로 주목된 “종각이 있는 공원”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8월 14일 출간한 이종일희곡집의 수작(秀作)으로 선(善)과 악(惡)의 근원적 비극인 인간의 본성에 드러난 악의 실체를 파헤친 문제작으로 현대의 상실된 인간성의 황폐를 다루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연기예술가 및 스텝예술가들은 조매정, 이종철, 박원묵, 최민식, 조주현, 이주영, 김효신, 지미리, 유승일, 김계선, 박종희, 김민정, 정윤순 백시인, 김태리, 문경태, 한동완 등 프로단원  21명, 청소년, 실버 아마추어 단원 47명, 총 68명인데 극단입체의 단원이자 중추적인 인물로 문화 불모지 거창에 거창국제연극제를 태어나게 하고 이끌어 온 명실 공히 거창의 문화투사로서 주역인 예술가들이다.

 

특히 조매정 예술감독은 한국최초의 야외공연축제의 여성감독 1호로 정평이 나있는 인재이며, 또한 박원묵 예술감독은 거창이 낳은 제1호 배우로 거창대성고와 서울예대, 동국대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서울예술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연극인으로 거창국제연극제의 귀중한 자산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종일 위원장은 1983년 문화 황무지 거창에 ‘극단입체’를 창단하고 이끌어오다 1989년 거창국제연극제를 탄생시킨 거장(巨匠)으로 한국연극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는 연극인생 40여 년 동안 멕베드, 세일즈맨의 죽음, 하멸태자, 사람의 아들, 해피! 오 해피!, 오월의 석류, 조선료리집 판문점 등 90여 편을 연출한 베트랑 연출가이며, 이종일희곡집을 출간한 극작가로서도 전천후 활약을 하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경상남도 연극제 및 전국연극제에 대상 7번, 연출상 5번, 희곡상 4번 및 폴란드 클래쉬연극제 대상, 아비뇽페스티벌 저널리스트가 뽑은 연출상 등의 연극상과 경상남도 문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연극교육자로서 서울종합예술대학의 석좌교수로 집필한 연극관련 서적, 연극과 대화하기, 세계초연응모수상 희곡집, 아비뇽극장 가이드 북, 거창국제연극제30년사 등 수 권이 되고, 그의 작품집 이종일희곡2집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종각이 있는 공원”을 연출하면서 이종일위원장은 “연극은 동사대의 예술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고 파헤쳐 나가는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요즘 인간들의 무지와 탐욕으로 세상이 혼란스럽다. 연극의 사회적 기능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이 작품이 던진 메시지의 감동과 공감을 관객에게 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67세인 이종일위원장은 “예술은 나이가 없다”며 “앞으로 10년 정도는 원숙한 노련미로 모든 연극작업에 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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