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12월 22일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군은 지난달 20일 올해보다 465억원(7.7%) 증가한 총 6,504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예산안을 편성하여 제출했다.

이날 군의회는 12월 14일~21일 까지 6일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예비심사를 거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 예산 31건 27억원을 삭감하고 6,476억 원의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제3차 본회의에 앞서 신재화, 권재경, 최정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신재화 의원은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존립 존폐와 면 단위 지역의 소멸을 우려하며 ‘작은 학교를 살리자’라고 제안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첫 번째 광역통합구역 10km 거리제한을 해제해 읍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면 지역에 갈 수 있도록 할 것과, 두 번째로 전국단위 학생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의 균형발전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권재경 의원은 “지난 10월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을 통해 산·학·연·관의 최적의 승강기산업 인프라를 갖춤으로서 명실상부한 승강기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특히 승강기산업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교육청, 군의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하자”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정환 의원은 지자체, 의회, 민간을 중심으로 거버넌스 구축과 장기 프로젝트 발굴, 지속적 의견수렴으로 ‘거창만의 뉴딜의 핀’을 찾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거창형 뉴딜정책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집행부에 재차 주문했다.
 

 

김종두 의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함없이 우리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전문성, 생산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의정연구회 구성·운영과 조례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눈높이에 걸맞고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1등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