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거창군 가북면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인명구조 중점 화재 신속대응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이나 주택 밀집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연소 확대 방지를 목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해
거창소방서 전 119안전센터 에서 팀별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

소방훈련 중점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고지대 주택밀집지역의 좁고 긴 골목길(200m이상)을 10여 장의 소방호스를 짧은 시간에 연장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활동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골지역의 특성상 화재진압에 필수요소인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소방용수 중계급수 훈련도 병행 실시하고, 향후 주택화재에 대비하여 화재취약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로와 자연수리 등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석기 서장은 “재난상황이 각본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팀 단위 훈련이 숙달돼야 실제 상황에서 인명구조활동에 당황하지 않고 현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