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초등학교(교장 김두지)는 웅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병탁)로 부터 2021학년도 입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27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문회 측은 “농촌학교의 학생수가 점점 줄어듦에 따라 모교의 학생 유치와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입학생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웅양초등학교는 농촌지역의 60명 미만 소규모학교로서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교 주변 동호숲을 활용한 무학년제 숲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NON-GMO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해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2021학년도 학생 유치를 위해 거창군과 지역민들의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로 학교 앞 마을의 빈집 두 채를 수리하여 타지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각각 2명의 학생을 유치했다.

김두지 교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총동문회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규모 농촌학교의 특색을 살린 생태교육 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고, 유관기관과 지역민의 협력으로 작은 학교를 살려서 질 좋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