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
검색
2024-4-26(금) 전체기사  | 사회 | 정치·의회 | 경제 | 교육 | 문화예술 | 레저스포츠 | 자치행정 | 건강·생활 | 사람들 | 동영상·포토뉴스 | 칼럼 | 투고 |
로그인
로그인  |  회원가입
발행인 인사말
뉴스 카테고리
인물·동정
알림방
광고
고시·공고
쉼터
타로카드
띠별운세
오늘의일진
꿈해몽
무료운세
생활 검색
거창날씨
네이버지도검색
신주소검색
사이트 링크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거창세무서
거창우체국
    
뉴스 > 교육 기사입력 : 2021/03/09
주상초교, 활성화로 살맛나다

 

주상초등학교(교장 송성동)는 3월 2일 초등학생 32명, 유치원생 5명 그리고 행복학교 2기의 첫 해라는 의미를 담고 2021학년도를 시작했다.


2020년 3월에 초등학생은 29명이었고, 그 중 6학년이 12명이었다.


6학년이 졸업하면 재학생 17명에 입학대상자 1명, 2021학년도 예상 학생 수는 18명이었다.


18명으로 시작할 뻔 했던 2021학년도에 32명이 되기까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방법을 찾고, 준비하고, 실행했다.


  광역통학구역 제도가 있어도 읍에서 오는 학생의 통학이 걸림돌이었다.

지난해 학교장의 노력과 경남도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이 부분이 해결되었다.


올해는 학교버스가 거창읍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학교운영비로 통학에 드는 비용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와 입학‧전학 설명회 개최, 학교 홍보지를 광역통학구역 학교와 유치원에 배부하고 읍내에 현수막을 걸어 주상초를 알렸다.


숲놀이터를 만들어 짚라인, 나무그네, 해먹, 흔들다리를 설치해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했다.


숲놀이터, 닭장, 텃밭, 산책로는 한 공간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매일 자연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연말에는「작은학교 전‧입학 전입세대 주택지원(거창군) 사업」의 성과로 1세대가 이사 오고, 전학생도 왔다.


  지난해는 행복학교 4년차로서 그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 마무리하고, 재지정 신청을 했다.


그 결과 행복학교로 재지정돼 올해부터 4년 동안 행복학교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의 교육활동은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특성이 최대한 존중받는 범위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해서 자발성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아이는 공부시간 뿐 아니라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든 순간, 모든 활동에서 배우고, 자란다.


그래서 주상초 교직원은 아이들이 만나는 그 모든 일상에서 민주, 자치, 자율, 배려, 협력, 지원, 즐거움, 만족, 재미, 도움을 느낄 수 있게 말하고, 행동하며, 지켜 본다.

 

  점심 식사 후 학교는 떠들썩하다.


닭장을 나온 닭은 먹이 찾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닭 꽁무니 따라 다닌다고 바쁘다.

숲놀이터에는 나무그네 타고, 흔들다리 건너고, 나무토막으로 노는 소리가 운동장에까지 들린다.


운동장에는 선생들과 남녀, 학년에 상관없이 같이 어울려 축구를 한다.


자전거 타는 아이, 그네 타는 아이들, 술래잡기 한다고 뛰어다니고, 경사진 잔디밭에서 미끄럼 타는 아이들. 아이들은 마스크를 하고도 잘 뛰어 다닌다.


  맑고 높은, 경쾌한 아이들 소리가 가득한 학교. 작년에 “잘 노는 학교, 작아서 좋은 학교”를 만들자고 했던 교직원의 바람과 노력이 오늘을 만들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또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는 교사들과 아이들. 그래서 설레는 3월이고, 기대되는 2021년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명칭)인터넷신문/(등록번호)경남 아00210/(등록연월일)2013. 1. 17/
(제호)거창인터넷뉴스원 / (발행.편집인)우영흠/(전화)055-945-5110/
(발행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1길 45 상가1층 / (발행연월일)2013. 1. 24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영흠/E-mail : gcinews1@hanmail.net
copyright ⓒ 2013 거창인터넷뉴스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