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3월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3월 주민자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보고 후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논의와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위원들 간 의견수렴에 주안점을 뒀으며, 특히 올해 신규로 ‘골목길 정원 만들기’와 ‘장수사진 선물하기’를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면은 희망마을 2개소 담장에 꽃 화분으로 장식한 ‘골목길 정원’ 분위기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주민 70세 이상 희망자 20여 명에게 영혼이 가득한 나만의 ‘장수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월여산 등산로와 정상 부근 예초작업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월여산 철쭉제 및 면민 안녕 기원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만 참여하여 간단히 제례만 지내기로 의결했다.

박종현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자치역량을 점점 더 키워나가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2021년 신원면 주민자치회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원면 주민자치회는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 단체로, 면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 화합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