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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21/04/09
거창 '황강 남상 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에 멸종위기 야생 생물 서식
시공업체의 막무가내 공사에 환경단체, '멸종 위기종 보호' 문제 제기

 

- 흰목물떼새의 간절한 몸부림
- 멸종위기 야생생물 있는데 현장소장도 ‘몰라’
- 서식지엔 중장비 바퀴 자국..
- 환경단체, ‘관리⋅감독 문제 있어’ 지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중인 ‘황강 남상 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전혀 모르고 있어 환경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공사 전 진행하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명시돼 있었는데, 현장소장조차 이를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거창 내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에 따르면, ‘황강 남상 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인 남하면 소재지 앞 황강에는 멸종위기 아생 생물 2급인 흰목물떼새의 서식처가 있다.


강 안쪽 섬의 자갈밭에는 아직 흰목물떼새가 서식하고 있다.


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도 드러나 있다.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된 거창군 황강 남상⋅남하 하천환경정비사업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현장 내 자갈밭이 흰목물떼새의 서식처’라고 명시돼 있다.


그러면서 ‘저소음⋅저진동 공법을 수립하고 사업구간 이외의 하천 내 수변식생, 모래톱, 자갈밭 등의 불필요한 훼손을 방지해 육상동물의 서식지 축소 및 훼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지난 7일, 현장에서 만난 현장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현장소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표범장지뱀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흰목물떼새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는 사이 흰목물떼새의 서식처에 중장비가 들어가 짓밟고 다닌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특히, 9일 현장 확인 결과 흰목물떼새가 서식처를 지키기 위해 공사 현장의 중장비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몸짓을 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푸른산내들은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자 교육과 저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푸른 산내들 이순정 대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현장소장 모두 흰목물떼새 서식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은 환경영향평가가 요식행위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한 시라도 빨리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명시된 저감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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