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상개명 마을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개명 경로당은 2002년 마을주민(배숙순)의 부지 기증으로 건립돼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됐으나, 건물 노후화로 인한 누수 현상 등 경로당 운영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지붕방수 및 강판 기와 공사 준공을 비롯한 도배, 장판 교체 등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정덕 노인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환경개선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는 고제면의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진 고제면장은 인사말에서 “상개명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교류활동 장으로 여가선용 및 휴식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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