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만 7세~12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목공체험꾸러미는 가정에서 목공을 즐길 수 있는 ‘나무 서랍형 수납 박스 만들기’ 키트와 가족끼리 진지하고 솔직한 내용의 대화를 도와주는 대화카드 놀이 방법을 제공하는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선정된 가정에 체험키트를 제공하고, 목재문화진흥회에서는 목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지도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체험키트는 착불로 택배비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종원 목재문화진흥회장은 “어린이들이 목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목공체험과 대화카드 놀이로 가족 간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인모 군수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수납 박스를 만드는 즐거움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못했던 체험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23일~26일 까지 4일간 목재문회진흥회 이메일(geochangwood@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100명을 선정하여 오는 4월 28일 거창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체험 후기를 작성한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목재문화진흥회에서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