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하루 5,000보 걷기 운동을 권장하는 ‘워런치(Walking Lunch)’ 캠페인을 10일 부터 실시한다.
이는 직장생활과 육아 등 바쁜 일상생활로 운동하기 어려운 20∼40대가 대상이며, 자투리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접근성이 쉬운 걷기 운동 ‘워런치’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습관을 정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 소지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거창군 공식 커뮤니티 ‘거창 한바퀴, 걸어보고서’에 가입한 후 ‘하루 5천보 걷기 챌린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는 오는 6월 8일 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달성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5천 원 상당)이 제공된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한이 있어 체중증가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 우려 등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가 염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번 챌린지로 직장 내 걷기 운동에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여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기타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940-8369, 8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