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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21/05/14
거창, '푸른산내들', 가로수 가지치기 관련 논평

거창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모임 '푸른산내들 (대표 이순정)'은 군내 가로수 가지치기와 관련한 높평을 발표했다.


전문을 게재한다.

 

◆ 마구잡이식 가지치기, 대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지금 일부 거창의 가로수는 가지가 심하게 잘린 채 가로수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가로수는 도시에서도 숲이나 정원의 풍취를 주고, 여름에는 시민들에게 그늘이 되어 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온실효과 저감 등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거창읍은 분지형 지형으로, 도심의 가로수(가로숲이라고도 함)는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을 집중적으로 발생시키는 상가와 도로변의 탄소를 저감시키는 도시숲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년 거창의 가로수는 과도하게 잘리고 있습니다. 과도한 가지치기의 주된 이유는 ‘전선’과 ‘간판’입니다. 나무가 자라며 전선에 닿게 되고 안전 때문에 부득이하게 가지를 잘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전선에 닿아 끊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가 있다 보니 가로수의 가지를 잘라내야 한다는 것은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의 생육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과도하게 가지를 잘라내지 않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지를 많이 잘라내면 오히려 작은 가지가 많이 생겨 겨울철 바람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자칫 가로수가 말라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로 세계 각국에서는 과도한 가지치기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지치기는 최소 25% 이상의 나뭇잎을 제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 자원국도 포스터를 통해 ‘강전정(과도한 가지치기)은 안전하지 않다(Topping trees is not safe.)’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거창군청 산림과와 한국전력 거창지사가 가로수 가지치기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두 기관이 서로 만나 가로수 가지치기에 대한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함께 모여 전 세계의 모범 사례를 조사하고 거창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 적극성이 생길 때 거창 시민들도 만족하는 대책이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창의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도 거창군청 산림과와 한전 거창지사와 함께 가로수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모쪼록 빠른 시일 내 두 기관이 만나 가로수 과전정을 하지 않고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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