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수리 맡기고 임시폰으로 하는 거야 통화는 안 되고 문자만 할 수 있어 시간되면 문자 주삼,” 이라고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살포 합니다. 부모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사악한 덫을 놓은 보이스피싱 문자인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보이스피싱 문자에 그걸 누가 속아 넘어 가냐고요?
이렇게 사기문자를 받은 수많은 엄마들 중에 사기문자와 자녀의 말투가 비슷한 엄마는 걱정이 되어 무심코 속아 넘어간다고 한다.
자녀가 걱정이 되어 자연스럽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명의로 온라인으로 상품권을 구매 하고 싶다며 신분증을 찍어 보내 달라고 하거나 악성링크를 보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합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이런 기사를 보노라면 누가 저런 것에 속아 넘어 가겠느냐고 되묻고 하지만 막상 내 자식이 당장 급하다고 하는데 안속아 넘어갈 부모는 아무도 없다.
아주 지능적으로 의심의 싹을 틔우기 전 까지만 속아 넘어가게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그래도 문자나 톡으로 주민등록증 사진이나 카드 비밀번호는 절대로 알려 주지말자.
정말로 급하다면 전화를 할 것이 아닌가. 자녀와 직접 통화로 확인하기 전에는 모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인 것을 명심하자. 혹, 이런 문자를 받아 주민등록증을 찍어 보냈거나 앱을 설치하였다면 국번없이 118번 인터넷보호나라로 전화를 하면 문자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준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