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은 6월 22일,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사과원예농협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원예농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저온저장고 준공식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과원예농협 저온저장고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8억7천여만 원으로 산지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하게 됐으며, 우리 군 대표작목인 사과를 비롯해 양파 등의 농산물을 연간 1,000톤 가량 저장해 출하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조합원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 지원금에 중앙회 지원금을 추가해 7,700만원 상당의 예초기 200대를 전달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신축한 저온저장고는 연간 1,000톤 가량의 물량이 취급 가능해짐에 따라 조합원님과 고객님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기계 제공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이상기후, 인건비·농자재 가격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준공된 사과원예농협 저온저장고 등 관내 산지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농산물 규모화, 전문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 유통정책으로 지역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은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예초기를 선택해 올해까지 470여대를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