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에 열악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쿨루프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를 지붕에 시공하여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키는 공법으로 실내온도를 3∼4℃ 낮추는 효과가 있어 냉방에너지 절감과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취약가구 2가구를 선정하며, 지원금액은 ㎡당 1만5천 원으로 최대 100㎡ 150만 원 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기한은 7월 16일까지 거창군청 환경과에서 신청받는다.
시공을 원하는 건축주는 방수‧도장업체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055-940-3515)로 문의하면 된다.
임춘구 환경과장은 “냉방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효과가 있는 이번 쿨루프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