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9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정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답변시간을 가졌다.

 이번 군정질문은 8일 최정환·김향란 군의원이, 9일 신재화·표주숙 군의원이 질문에 나섰다.

 먼저 최정환 의원은 탄소중립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하여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력에 대응한 거창군의 계획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 및 에너지화 노력,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대처방안을 질문하면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혜택 볼 수 있는 태양광시설 허가 등을 주문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형 그린 뉴딜사업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9일 이어진 군정질문에서는 신재화 의원이 인구증가시책에 중점을 둔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과 △거창군 복합교육센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질문하며 각 면단위 작은학교 살리기를 적극 지원하여 인구증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군정질문 주자로 나선 표주숙 의원은 △주거환경 개선 부지확보 방안과 △거창읍내 구도심 도시개발계획 및 △공공기관 유치 계획, △여성농업인 관련 사업추진에 대하여 질문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선거공약사항인 대동리 회전교차로 재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 여성농업인 권리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군의원들의 심도있는 정책 질문과 성실한 답변이 오간 가운데 8일 “남은 10개월 군정에 대한 소회를 밝혀 달라.”는 김향란 의원의 질문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3년간 열심히 업무 추진을 한 결과 법조타운 갈등 해결과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승강기산업 재도약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본다.”며 “앞으로 남은 10개월 군정 현안에 집중하여 추진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종두 의장은 다양한 질문으로 의견을 낸 의원들과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나가고,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군정 추진에 적극 반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