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명품 포도 거창 샤인머스켓을 싱가폴로 연이어 수출하고 있다.

 싱가폴 수입업체의 지속적인 주문으로 10월 12일 선적식을 가졌으며, 9월 16일 첫 수출 이후 단기간에 싱가폴로 7차례 총 2t 가량을 수출했다.

 이 날 서북부경남APC에서 진행한 수출 선적식에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임직원 및 샤인머스켓 생산농가(아림골영농법인)가 참석해 거창 샤인머스켓의 성공적인 7차 수출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금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지 시장상황이 악화돼 수출 지속 여부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년간 준비했던 수입업체와의 협상 및 상품개발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난 9월16일 이후 약 4주만에 벌써7차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게되어 기쁘다. 거창샤인머스켓 품질의 우수성이 싱가폴에서 인정 받고 있으며 고급과일로 자리잡고 있다. 더 많은 양의 수출로 농가 수익과 거창군 홍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 샤인머스캣이 싱가포르에서 인정받아 지속해서 수출되고 있어 기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며 해외시장에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내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해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