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이 윤석열 대선예비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 캠프의 대선을 위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국민의 힘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롯, 박진 국회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에 이어 김태호 의원이 합류함으로써 5인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은 23일 수여될 예정이라고 윤 캠프 관계자는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중앙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완전히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를 인정하고 국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 믿게 됐다”며 “결국 국민의힘 모두 다 같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태호 의원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길에 대해 불안해하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여기는 국민이 많은데, 이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그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와 잠재력이 가장 많은 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10월 2일 김태호 의원의 부친 별세 소식에 당일 거창까지 조문을 와 김 의원에게 "정권교체를 함께 하자"고 제안해 홍준표 예비후보와 윤석열 예비후보 중 누구를 택할 지 주목됐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