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취업난 속에서도 전국 도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2020년 졸업자 기준으로 도립거창대학은 취업률 69.2%를 기록하며 전국 도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 도립대학 취업률 평균은 64.5%로 2020년 졸업자 384명 중 220명(취업대상자 318명, 취업 제외자 66명)을 취업시켰다.
거창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침체 속 취업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70%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적인 취업지원시스템 및 집중관리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신입생의 입학부터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졸업 후 까지 지원하는 「평생지도 교수제」 운영과 졸업예정자와 함께 기업체에 방문하여 취업관계자 면담 및 교류를 통한 「사제동행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취업자의 취업유지 독려를 위한 지도교수의 기업체 방문 및 상담 프로그램인 「추수지도의 날」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큰 역할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5관왕 달성으로 취업에 지속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선정, LINC+사업 2년 연속 ‘매우 우수’ 최고등급 획득,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경남 유일’ 선정, 대학원격교육지원사업 ‘울산·경남권역 유일’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으로 ‘미국 4명, 캐나다 3명’의 학생 선정 등 지역대학으로서 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유동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취업률이 연속 상승한 이유로는 교수-학생 간의 끊임없는 소통,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요소들이 서로 맞물려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 학령인구 감소 등 청년 고용시장 상황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런 국면에서도 파도를 잘 타야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립거창대학은 오는 30일부터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으로 22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