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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의회 기사입력 : 2022/01/29
최기봉 ‘나는 비서입니다‘ 출판 기념식
거창군수 출마 공식 선언

 

오랜 세월 김태호 국회의원을 보좌해 온 최기봉 보좌관이 1월 28일 오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나는 비서입니다’책 출판기념식을 갖고 거창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국회의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 보좌관은 ‘나는 비서입니다’를 통해 경남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등 20년의 정치·행정 경험을 담아 비서생활을 통해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꿈꿔오며, 고향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던 생각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오랜 세월 비서생활을 통해 현장에서 몸소 겪고 부딪히며 얻은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들은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비서일 뿐, 군수감 미달’이라는 세간의 평가절하 우려에 대해 정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국회의원은 “최기봉 실장과 저는 20년을 빛과 그림자처럼 보냈다”며 “숨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떠받치고, 빛나게 하는 곳에는 항상 최 실장이 있었다”며 “오늘 최기봉이란 이름으로 자기 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최 실장이 쓰임새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아 ‘고향을 위해 쓸모가 있다’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제가 우리 집사람과 생활하는 것보다도 오랜 생활을 했을 정도로 최 비서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며 친밀감을 강조했다.


최 보좌관은 비서생활을 통해 “내 몸 안에 잠들어 있던 정치 세포가 깨어나면서 온 몸을 뜨겁게 달구는 것. 그것은 ‘대중과 정치인의 교감은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라는 새로운 차원의 깨달음이기도 했고, 강렬한 느낌이기도 했다”고 했다.


최 보좌관의 출판기념식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오래 비서 생활 끝에 드디어 고향에서 ‘내 이름을 걸고’ 군수선거에 도전하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최 보좌관은 “거창군을 전 세계의 유명한 도시처럼 세계인이 찾아와서 모두가 즐기고 가고, 이웃 사람들이 서로 거창에 가서 살려고 노력하는, 그리고 기업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내 가족들이 살기 좋은, 우리가 손에 손을 꼭 잡고 미래로 한 발 두 발 갈 수 있는 그런 거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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