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초등학교(교장 김두지)는 웅양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병탁)와 독지가로부터 2022학년도 전․입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310만원(총동문회 210만원, 독지가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문회 측은 “모교의 학생 유치와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입학생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독지가는 본교에 재학 중에 타지역으로 전학을 갔지만 “웅양초등학교를 잊지 않고 항상 마음속으로 그리워하고 있었다.”며 “모교의 학생 유치와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 사유를 밝혔다.

웅양초등학교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학교로서 주변 동호숲을 활용한 무학년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이 함께하는 수많은 체험활동(승마체험, 서핑체험, 피쉬월드체험, 대구이월드체험, 야영활동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몸으로 배우고 익히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서 NON-GMO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해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웅양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학생 유치를 위해 ‘전․입학 설명회’를 개최했고, 거창군과 웅양면, 그리고 지역민들의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로 초등학생 신입생 4명, 전입생 3명, 유치원 1명의 학생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김두지 교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총동문회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규모 농촌학교의 특색을 살린 생태교육 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고, 유관기관과 지역민의 협력으로 작은 학교를 살려서 질 좋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