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원로 음악가 이정례 씨가 오는 5일 경남 통영시민문화 대극장에서 열릴 ‘제6회 경상남도 음악제’에서 경상남도 음악상을 받는다. 경상남도 음악상은 도내 클래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도민문화 향상과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이정례씨는 1959년 산청중학교를 시작으로 거창중, 웅양중, 거창여중 등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했으며, 1995년 거창여고에서 중등교감으로 명예 퇴임했다.
이후 거창어머니합창단 지휘, 거창여성합창단 지휘, (사)한국음악협회 거창지부장 역임, 거창문화원 부원장을 지내며 지역 음악계와 문화예술계 전반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수상경력으로는 거창예술인상, 경남교육감 합창지도상, 교육부장관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음악제 ‘경남의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연주회’에서 거창고등학교를 나온 거창 출신 이혜명씨가 진주시립 교향악단과 바이올린 협연을 하게 돼 거창지역 음악계가 경상남도 음악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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