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5일 거창창포원 방문자센터 회의실에서 국화분재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화분재교육은 국화연구회 회원과 거창군 국화 전문재배인력이 참여하여 10월 1일 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마다 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
국화분재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를 토대로 교육생 개인별 국화분재를 분양받아 뿌리내림부터 가지손질, 가지유인, 분갈이 등 직접 국화분재를 만들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의 작품은 올해 가을 거창창포원에서 열리는 꽃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성순 국화분재교육 강사는 “생물인 국화를 직접 기르고 가꾸는 8개월간의 긴 교육과정인 만큼 국화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으로 움츠러든 마음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활짝 열리길 바란다”며, “국화분재라는 건강한 취미활동과 함께 올 가을 창포원에서 열릴 가을꽃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기량을 뽐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화분재교육 외에도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창군 창포원운영담당(055-940-8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