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최근 경북, 강원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3월 15일 성금 50만 원을 가북면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및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독지가는 “자녀들이 주는 용돈과 기초연금을 조금씩 모아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독지가는 매년 연말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익명으로 성금 50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소리 없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