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19일 거창스포츠파크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거창군게이트볼협회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이희열)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했으며, 코로나19의 방역수칙에 맞추어 개회식을 간략히 치르고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또, 관내 18개 클럽에서 26개 팀 1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거창스포츠파크 2면의 전천후구장을 비롯한 총 4면의 인조잔디 구장에서 5명이 1팀을 이루어 팀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과 준우승을 웅양면에서 출전한 두 팀이 차지했고, 3위는 대평리팀과 어깨동무팀(농아)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최근 3년간 5개 지역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신축했으며 1개소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기실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홍색 볼 5개의 선공팀과 백색 볼 5개의 후공팀이 T자형 스틱으로 교대로 플레이하여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켜 중앙에 위치한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 스포츠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도 초 관광객으로 들어온 일본인을 통해 전파돼
현재는 전국 약 6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서 노인체육의 중심 종목으로 성장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