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2022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를 4월 1일~5월 13일 까지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각 학교의 중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열며, 예선을 통과한 학생은 본선대회를 거쳐 거창군수상 수상과 글로벌캠프 참가기회가 주어진다.
‘2022년도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방탄소년단,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명사들의 영어연설문을 암송하는 방식으로, 각 학교에서 5월 13일까지 예선을 개최하여 학생들을 선발한 뒤 오는 5월 28일 본선대회를 연다.
본선대회는 최종 34명을 선발해 거창군수상과 제주글로벌캠프 참가를 제공하며, 제주글로벌캠프는 오는 7월에 5박 6일간 제주도 신화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수준별 수업으로 편성하며 캠프 전후 OPIc(오픽-회화 검증 공인시험)을 치러 교육성과를 측정한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제주글로벌캠프는 캠프 현장뿐만 아니라 미국의 아이비리그 관계자(예일대 교수, UN공무원 등)들과 온라인 특강 및 워크숍을 개최하여 글로벌 인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말하기대회가 거창군 청소년들에게 외국어 역량강화의 계기는 물론 세계 속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 및 제주글로벌캠프에 관한 문의는 각 중학교 및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940-8822)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