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일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제5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경남게이트볼연합회 주최, 거창군과 거창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남의 각 20여개 시·군에서 96개팀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경남지역의 게이트볼 회원들의 실력 겨루기 장이 된 이번 대회는 진해팀이 우승을, 마산양덕팀, 거창팀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각 지역별 출전연령층도 다양했으며, 출전팀들의 실력도 비슷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거창게이트볼연합회(회장 구선모)는 경남 시·군을 대표해서 오는 선수단들을 환영키 위해 음료와 식사를 비롯하여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구선모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이므로 경남도내 게이트볼연합회원들에게 우리 거창의 명소인 스포츠파크의 경기장도 소개하고 거창군의 이미지 홍보에도 기여를 할 수 있는 친선경기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스포츠인 게이트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 건립 추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