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보건소에서 경남도립 거창대학교 간호과 유광자 교수를 초청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치매환자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인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 치매의 종류 및 특징, 치매의 증상, 약물치료와 치매노인 간호 기본원칙, 치매환자의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요령’ 등의 내용을 다뤄, 치매환자를 직접 간호하고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은 10월 1일에도 삶의 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대한 유광자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많은 주민의 참석과 높은 호응 속에서 ‘치매의 이해와 현 추세,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의 병, 치매의 단계별 증상, 치매가족의 고통, 치매에 대한 대책, 치매의 약물치료, 치매예방 방법, 우울증의 특성,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의 약물치료, 우울증의 극복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치매 진행속도를 지연하기 때문에 관내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해마다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5)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