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복, 이영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2022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을 상천마을로 선정하여 ‘이웃이 함께하는 상천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복지사업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활력이 넘치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그 후 주민들이 자체적인 회의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선정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29일 상천 덕거경로당에서 마을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염색’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거동불편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이 직접 염색·커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안부도 확인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도록 하고 있다.

이날은 상천마을 부녀회(회장 박금화)를 비롯한 상천마을 주민 뿐 아니라 위천면 자원봉사협의회(회방 박명자) 회원들도 참여하여 커트와 염색을 돕는 등 재능기부를 했다.

이영배 민간위원장은 “상천마을복지사업은 청춘염색 뿐 아니라 어르신 목욕봉사 및  건강밥상 사업도 향후 계획 중으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을복지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이동복 위천면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살아 숨쉬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