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이상영)는 6월 30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의장, 김정연 남상면장, 편찬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면지 편찬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남상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이고 남상의 역사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지침서를 발간하기 위해 시작된 남상면지 편찬사업은 전 면민의 중지를 모아 2020년 8월 시작하여 남상면의 역사, 문화, 종교, 자연 등 총 13개 영역 1,250 페이지 분량으로 집대성하였으며, 1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1년 4개월에 걸쳐 편집했다.

이 남상면지는 1960년대 면세일람 이후 처음 발행하는 남상의 역사서로 남상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사고를 높이고, 남상면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자 미래를 개척하는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이상영 편찬위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남상지역 특성상 보존하기 어려운 문화와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은 현재는 물론 후대에도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뿐 아니라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남상면지 편찬을 위해 헌신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상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