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7월 1일 부터 제9대 의회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7월 4일 오전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부의장과 의회운영·총무·산업건설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에는 이홍희(거창군 ‘나’선거구)의원이, 부의장에는 박수자(거창군 ‘다’선거구)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됐다.

 

의장단 후보 모두 단독 출마한 만큼 과반수 동의를 통해 선출하게 됐다.

의장선거 결과 총 11명 중 10명이 동의 표를, 한 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수자 군의원이 동의 10표, 무효 1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어,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의 위원장 선거도 진행됐다.

선거 결과 총무위원장에는 무소속 표주숙 군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신재화 군의원, 의회운영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홍섭 군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총무위원회 위원은 표주숙 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홍섭, 신미정, 국민의힘 신중양, 무소속 이재운 군의원으로 결정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은 신재화 위원장과 국민의힘 김향란, 최준규, 박수자, 김혜숙 군의원이 맡게 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김홍섭 위원장과 국민의힘 신중양, 최준규, 신재화, 무소속 표주숙 군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홍희 제9대 전반기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지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창군‘나’선거구(거창읍 상동, 주상, 웅양, 고제, 북상, 위천, 마리 지역구)에 국민의 힘 후보로 입후보해 당선됐다.

이홍희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의장으로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을 뒷받침하고 거창군과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는 제9대 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발맞추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이룩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명에 의원 여러분들께서 동참해 주셔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제9대 거창군의회를 이끌어 나갈 원구성이 완료됐으며, 7월 5일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해 7월 19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