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과 (재)아림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에게 예술 능력을 표현하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심미적 감성 역량 향상 및 문학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으로 글로벌 문학인 육성의 기초를 다진다는 취지와 목적 아래 제2회 거창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지난 6월 24일 까지 작품을 마감한 결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135명, 322편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거창청소년문학상은 올해는 작년 시상금(장학금) 1,000만원에서 500만원을 증액하여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출품편수에 비례하여 입상편수를 고려, 초·중등 우수학교를 선정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인 육성에 기여토록 했다.

 작품을 엄정 심사한 결과  대상에는 초등부 가북초등학교 5학년 황재영, 중등부 혜성여자중학교 2학년 윤금서 학생이 차지했고, 지도교사 상에는 가북초등학교 김도형 선생 외 4명, 금상 4편, 은상 11편, 동상 13편, 장려 52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중신 원로시인은 “코로나 시국의 영향 탓인지 응모작의 풍성함이나 수준이 예년에 비해 다소 처지는 감이 있었으나 대상 2편의 작품은 관찰력과 자기만의 느낌을 표현한 점은 정말 우수했다. 또 주최측(거창포럼과 아림장학재단)에서 자라나는 우리 고장 청소년들에게 문학작품 콩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문학적 재능을 지닌 인재 발굴 육성은 물론 문학을 폭넓게 접하고 안목을 높여주는 동시에 창작욕구에 동기를 부여하는 점은 대단한 행사였다.”고 했다. 

 시상식은 7월 22일 거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함께 아림장학재단 장학금(장학금 총액:1,500만원)을 지급하고 수상작품집을 제작하여 관내 기관 및 각급 학교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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